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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사선사의 지식

MRI MRA 검사 차이

by 쫑이로그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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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직 방사선사로
근무하고 있는 쫑이입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MRI와 MRA 검사 차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환자분들께서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을 느끼신다면 뇌의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지닌 장기입니다.
그 복잡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MRI와 MRA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검사의 이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두 검사로 인해 알 수 있는 질환이
검사법에 따라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쫑이가 MRI와 MRA 검사 차이를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MRI, MRA 검사란 무엇인가?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 공명영상촬영)은 뇌를 비롯해서 근육, 인대, 신경계, 근골격계,
종양등의 단면적인 것을 확인하는 검사로 전체적인 뇌를 보는 검사입니다.(구조)
이 검사로 인해 알 수 있는 질환들은 뇌졸중, 뇌종양, 소뇌질환, 척추, 골반, 치매검사등 여러 가지 질환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검사 소요시간은 부위마다 다르지만 20분에서 길게는 60분까지 소요됩니다.
필요에 따라 효과적인 진단을 하기 위해서 조영제 주사약을 사용해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자기 공명혈관조영술)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혈관을 집중적으로 불 수 있는 검사입니다.(혈관)
뇌혈관을 세밀하게 검사할 수 있어서 뇌경색이거나
뇌출혈 같은 혈관에 막힌 부분이나 터진 부분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죠.
 
보통 검사 소요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되며,
MRI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없는 혈관 질환을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 MRI와 MRA에 차이

두 검사에 차이점은 위에 설명한글들을 보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뇌 MRI는 혈관보다는
뇌의 전체적인 검사이며,
쉽게 말해 숲에 있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거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뇌 MRA는 혈관 속을
중심적으로 보는 검사이며,
숲에 있는 나무를 보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검사는 확실하게 차이점이 있지만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 다른만큼 동시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만 검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하면
뇌의 전체적인 질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MRI 검사를 진행하시고
추 후 더 세밀하게 검사를 원한다면 MRA를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MRI와 MRA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들은 무엇이 있을까?

MRI는 검사는 척추와 관절의 손상이나,
뇌의 이상, 치매질환 등
신체 부위의 단면적인 부부관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데 적합한 촬영입니다.
MRA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동맥경화, 경동맥 질환,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들을 발견할 수 있는 촬영입니다.


오늘은 MRI MRA 검사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는데요.
두 검사의 비용도 궁금하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부위와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병원 통계로 평균적으로 봤을 때
두검사 모두 30~35만 원선에 검사 비용이 나올 겁니다.
 
싸지 않는 비용이라
많이 부담은 되실 텐데 그래도
저희 몸의 이상신호가 발견할 시
무슨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는
이 두검사만큼 확실한 게 없습니다.
비용 신경 쓰지 말고 저희 건강부터 생각해서
검사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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